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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아동미술심리상담 자료 HTP검사 (2)
등록일 2015.08.01 조회수 5,267

 

미술심리상담 참고자료

 

HTP검사시(집그림)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아이의 나무 그림을 이해해요.

 

뿌리: 뿌리는 아이가 가족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근본적인 안정감에 대한 내적인 이해를 표현합니다. 아이가 부리를 그린 다음 죽은 뿌리라고 말한다면 이는 어렸을 때 생활에서 강박적이고 우울했던 경험을 표현한 것입니다. 종이의 가장자리에 나무 뿌리를 그린 것은 불안정함에 대해 염려하고 있으며, 안정에 대한 욕구가 있음을 의미합니다. 뿌리가 길고 크다면 아이가 상실한 것들에 대한 보상 심리를 나타냅니다.

 

줄기: 나무 줄기는 현재 상황에서 아이의 모습을 나타내며, 그 상황에 대한 생각과 감정, 욕구 등을 표현한 것입니다. 줄기를 그린 그림에서 아이가 지닌 성격 구조가 얼마나 견고한지 알 수 있습니다. 줄기에 짙게 음영이 그려져 있는 경우에는 불안감을 드러내는 것이며, 음영이 희미하게 그려진 경우는 아이가 수동적인 성향을 지니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나무 줄기에 그려진 상처들은 외상의 경험을 나타냅니다. 줄기의 굵기가 가늘고 좁다면 아이가 생활에 적응을 잘 못하고 있으며, 생활이 원만하지 못함을 보여줍니다.

 

가지: 나무에서의 가지는 태양으로부터 양분을 흡수하고 성장하며, 세상을 향해 뻗어 가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아이가 그린 나무의 가지 그림에서 자신의 환경에 만족하는지, 대처 능력과 삶에서 성취하고자 하는 소망에 대한 노력과 태도를 엿볼 수 있습니다

가지를 지나치게 정확한 좌우대칭으로 표현한 것은 아이가 강박적인 성향이 있음을 나타냅니다. 꺾인 가지는 육체적, 심리적으로 상처받은 것에 대한 후유증이나 불안한 심리상태를 의미하며, 죽은 가지는 상실감과 공허함을 상징합니다. 버든나무와 같이 아래쪽으로 처지게 가지를 표현했다면 과거에의 집착이나 우울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위로 뻗어 올라간 가지는 주어진 환경 속에서 기회를 찾으려는 아이의 의지를 보여 줍니다. 아이가 줄기보다 가지를 지나치게 크게 그렸다면 자신의 환경에서 만족을 얻기 위해 과도하게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출저: 내 아이를 위한 미술치료 쉽게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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